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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 뇌동맥류에게 주는 영향 (+예방법)

건강상식

by 메디컬리포트 2020. 12. 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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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뇌동맥류 주의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혈관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뇌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가 터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을 만큼 치명적이라고 한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뇌혈관 질환은 좀 익숙한데 뇌동맥류는 생소할 수 있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이 가지를 치듯이 나누어지는 부위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뇌동맥류의 혈관벽은 정상혈관에 비해서 약하기 때문에 혈관의 압력을 받아 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의 빈도는 일반인구의 경우 매년 0.01%에서, 뇌동맥류가 있는 환자에서는 1~2%에서 발생하게 된다. 해마다 인구 10만명당 약 10명이 뇌동맥류 파열을 겪게 된다. 

 

 

뇌동맥류 원인

뇌동맥류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동맥 가지나 근위부에 주로 발생하는 것을 근거로 하여, 혈역학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후천적으로 혈관벽 내에 균열이 발생하여 동맥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통 50대 이후에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20대에서도 발생한다. 뇌동맥류가 파열하는 당시의 상황은 약 36%에서는 수면 중에, 36%의 경우는 흥분 상태에서 나타나며, 그 외에 배변 중이거나 기침, 외상, 간질 발작, 무거운 물건 드는 중에 파열을 일으킬 수 있다. 

뇌동맥류 증상

심한 두통이 갑작스럽게 생기게 되며, 지주막하출혈로 인한 뇌막자극증, 의식의 변화, 간질, 오심과 구토, 안구내 출혈 등의 임상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뇌동맥류 파열에 따른 지주막하출혈의 자연경과 중, 발병후 시간에 따른 사망률은 1일에 32%, 1주일에 43%, 1개월에 56%, 6개월에 60%에 이른다. 재출혈이 되면 사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첫번째 출혈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해진다.  

뇌동맥류 수술

뇌동맥류에 대한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중재적 방사선 시술로 나눌 수 있는데, 대표적인 수술법은 동맥류 경부직접결찰로서 현미경하 미세수술로 시행된다. 동맥류 경부결찰이 불가능한 경우는 동맥류의 원위부 및 근위부 동맥을 모두 결찰하는 포착, 근위부 동맥 결찰, 동맥류 주위를 근육이나 거즈, 접착제 등으로 보강하는 포장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포착이나 근위부 동맥 결찰에 의한 방법은 정상적인 혈류를 차단하는 관계로 원위부의 뇌경색을 초래할 수 있는 단점이 있어 혈액 공급에 장애가 있을 시는 우회로 조성술과 함께 시행한다. 

뇌동맥류 진행을 억제하는 아스피린

 

아스피린이 뇌동맥류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의 한 부분이 탄력을 잃고 얇아지면서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현상으로 터지기 전에는 자각증상이 없지만 파열되면 뇌동맥을 둘러싼 지주막하에 출혈이 발생하고 뒤이어 출혈성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뇌동맥류는 물론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활동적인 사람은 고혈압 발병률이 낮으며 운동은 혈압강하 효과를 가져 온다. 심장병이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운동 전 주치의와 꼭 상의해 운동량을 결정해야 한다.  흡연은 혈압과 맥박을 동시에 상승시키며 혈압이 조절되는 경우라도 흡연은 심뇌혈관질환의 강력한 위험인자이자 발암물질이므로 금연해야 한다. 

 

 

과음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압약 효과를 방해하며,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 이하로 줄인다. 소금 섭취를 줄이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소변 배출량을 증가시켜 염분 배출 촉진하는 이뇨제 성분의 고혈압약 복용이 불필요해 진다. 



에디터 김지연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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